어제는 양말 정리를 하다가 우연히 발토시를 발견했어요! ㅎㅎ 요즘 발토시는 잘 안신잖아요?! 아무래도 몇년전에 사두었다가 몇번 신지도 않고 옷장속에 넣어둔채 있었나봐요. 색상이라도 맘에 들면 신을텐데..
ㅋ ㅋ 카...카키라서.. 과연 이걸 신을까? 라는 고민이 잠시들더라구요. 그렇다고 버리기엔 너무 새거였어요 🤔
고민 좀 하다 , 그래 만만한 헤어밴드 (세안밴드)를 만들어야 겠다 라고 생각해서.
실과 바늘을 가지고 테이블에 앉았어요.
그리고 위 동영상과 같이 헤어밴드를 만들었답니다. 걸리는 시간은 한 5분이내?
영상이 2배속인데요. 보시다시피 저도 꽤나 똥손인데 완성하고 보니 오... 괜찮은데? 좋으는낌!
꼭 만든것 같지 엉성하지 않고 파는 것 같이 완성도 있게 나왔답니다.
신이나서 이번에는 늘어난 니트를 가지고 와서 또 시작!
소매를 잘라서 이음새 부분을 겹치고, 헤어밴드 2호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니트라서 그런지 포근한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막상보니 헤어밴드가 아니라 넥워머로 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바로 시착용 🤗
이렇게이렇게, 간단하다니 😵
신나서 거울보며 사진도 좀 찍었네요.
예쁜 딸내미 있으신 부러운 엄마분들은
직접 만들어서 해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어려우면 힘들겠지만 너무 간단하니까요!
커플로 만들어서 하셔도 좋을 것 같구요.
DIY 로 다이소 세안밴드보다 경제적으로 살(사)고, 따뜻한 겨울 맞이하세요!
줄어든 니트, 목 늘어난 티셔츠, 옷장에 몇년째 모셔두기만한 겨울스웨터 등으로 [넥워머, 세안밴드, 헤어밴드] 만드는 영상포함된 포스팅입니다. 특별한 재봉기술 필요없고, 간단한 손바느질로 완성되는 쉬운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