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떠돌아다니는 인터넷 글을 보다가 [위 사진]과 같은 글을 보게되었어요.
피자에 대한 존중도 없이 피자를 세로로 들고 다니시는 분을 질책하는 글이었쬬.
ㅎㅎㅎ 넘 웃겨 🤣
일상을 지내다보면 가로로 들고 다녀야 하는 물건들이 있어요
위와 같이 피자나 도시락! 보석함 (흐트러지면 안되는 귀중품이니까) 등등
그래서 집에서 쓰지 않는 원단과 재료들로 가로로 넣고 다닐 누운 가방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단은 보자기 같은 재질인데 너무 커서 두번 접었어요.
링이 필요해서 다이소에서 1천원을 주고 사왔어요.
커텐링을 양 모서리에 달아줍니다.
커텐링이라고 해도 무척이나 가벼웠어요.
1천원이면 2개가 아니라 몇개씩 들어있답니다. (다음에 또 써야지)
그리고 집에서 입지 않아 버릴까 말까하는 패딩조끼에 달린 퍼목도리 (부착형)을 가지고 왔습니다.
링이 달리지 않은 반대쪽 모서리에 위치하여 달아줍니다.
그럼 네모서리에 모두 장착이 완료되었는데요.
자자, 포기마셔요 이제 끝났어요! 다 만들었따구요~
넣고자하는 대상물을 꺼내어 상태를 확인하고 가방 위로 자리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링을 중앙으로 모여 겹치게 둔 후,
퍼목도리는 손잡이 역할을 하게되는 셈이죠
다되었어요!
그리고 들어봤지요
이렇게 집에서 박혀있는 보자기 원단을 꺼내 만들어본 가방입니다.
미흡하고 솜씨 없지만 링을 사용하여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기때문에
솜씨 있으신 분들은 아주 예쁘게 만들어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글을 다 쓰고 보니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이네요,
많은 분들이 바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지만
저같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 있으시다면
취미활동으로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